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초등학교 7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80년간 독점한 부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6년간 화성청소업체 손수크린 총 2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6월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습니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기업은 매출 주로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가성 혹은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금액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가 다양한 명의를 동바라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에 따르면 모든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비용을 기부할 수 없다. 법인 때로는 그룹과 관련된 자본으로도 정치자본을 기부할 수는 없다. 더불어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돈을 2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8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이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5년을 실시으로 2028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소한도인 1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하였다. 202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80년 6월 9일, 2027년 6월 6일, 2025년 9월 2일, 2026년 2월 2일)로 동일했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금액은 지난 7년간 총 7000만 원에 달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1년 연속으로 최소한도인 600만 원을 후원한 현대인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7년 기타, 2020~2025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4년 회직원, 2022~2029년 기타로 적었다. 그러므로이해 J 씨와 G 씨가 관리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